이마트에브리데이, 배민에서 전국 210개 매장 상품 배달 서비스 제공

이마트에브리데이 즉시배송 서비스 ‘e마일’의 성장세에 배민까지 합세
입점 기념 약 한 달간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 준비
  • 등록 2024-06-10 오전 9:21:17

    수정 2024-06-10 오전 9:21:1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마트에브리데이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손잡고 근거리 쇼핑 수요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매장을 기반으로 한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인 ‘e마일’ 서비스를 배달의민족까지 확대한다. 이번 제휴는 10일부터 이마트에브리데이가 배달의민족 앱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e마일 서비스를 운영하는 전국 210개 매장을 대상으로 한다.

e마일은 e마일 앱을 통해 주문하면 1시간 내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근거리 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22년 10월 런칭했다. 올해부터는 각 점포 반경 1㎞에서 2㎞로 배송지역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 중이다.

이번 배민 입점은 e마일 서비스를 확장함과 동시에 오프라인 집객 또한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배민 주문 방식은 퀵 주문과 픽업 주문으로 나뉘며, 퀵 주문은 각 점포 반경 약 3~4㎞까지 배달 권역 확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픽업 주문을 이용하며 매장 방문 시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주류 등의 추가 쇼핑을 통한 신규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신선,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등 6000여개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으로 이번 배민 입점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다양한 상품들을 배민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배민 입점을 기념하여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별 쿠폰 및 배달팁 페이백, 행사카드 할인과 오픈 기념 반값 할인상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배민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민 이마트에브리데이 B2C사업담당 상무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즉시배송 서비스의 성장세에 배민 신규입점까지 더해져 고객들에게 신선한 상품을 음식배달만큼 빠르고 편리하게 배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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