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내년부터 'MZ 공략' 하이볼 전 매장으로 확대

전국 12개 매장서 하이볼 판매…누적 1만2000잔 돌파
내년부터 빌리지, 프리미엄 카페 매장 중심으로 도입
  • 등록 2023-11-29 오전 9:09:09

    수정 2023-11-29 오후 2:33:3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전국 12개 직영점에서 판매 중인 하이볼 누적 판매량이 1만2000잔을 돌파하면서 내년부터 전 매장으로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직원이 ‘레몬보이 산토리 하이볼’을 만들고 있다.(사진=제너시스BBQ 그룹)
MZ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 열풍’이 이어지면서 위스키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관세청 무역통계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스카치·버번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2만6937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6.8% 늘었다. 지난해 위스키 수입량은 전년대비 72.6% 늘어난 2만7038톤으로 집계돼으며, 올해는 3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BBQ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12월 ‘산토리 하이볼’과 ‘짐빔 하이볼’ 2종을 일부 직영점에 시범 도입했다. 여름 성수기인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월 평균 약 2000잔 넘게 판매되며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 패밀리타운점, 헬리오시티점, 부산명지국제신도시점 등 전국 12개 직영 매장에서 ‘가쿠 하이볼’ ‘짐빔 하이볼’, ‘레몬보이 산토리 하이볼’ 등 8종을 판매하고 있다. BBQ는 내년부터 전국에 있는 BBQ 빌리지, 프리미엄 카페 매장을 대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하이볼을 치킨이나 피자와 함께 캐주얼하게 즐기는 2030세대 고객이 많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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