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DMC’가 6월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 테라타워 DMC’는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6BL에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3만 8000㎡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복합 조성된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약 117만 8000㎡ 규모 부지에 약 9000가구를 수용하는 공공택지지구다. 서울 은평구, 마포구 경계선에 위치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불린다. 인접한 상암 DMC, 덕은지구를 비롯해 마곡지구, 여의도, 종로 권역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 향후 수도권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벨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측에는 삼송ㆍ원흥ㆍ지축지구와 함께 3기 신도시인 창릉신도시가 조성될 계획으로 교통은 물론 추가적인 인프라 확충에 따른 각종 수혜가 예상된다.
신도시 개발 일환으로 고양시청에서 새절역까지 이어지는 고양선 향동지구역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강남 및 도심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GTX-A 노선 창릉역, 경의ㆍ중앙선 향동역, 서부선, 수색역세권 개발, 월드컵대교 등 다수의 개발 호재도 품고 있다. 차량으로는 강변북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기업수요도 갖췄다. 향동지구 내부 수요와 약 5만 명 규모의 상암 DMC 예상 종사자를 배후로 누리게 되며 인근 창릉신도시, 수색역세권 개발로 수요 규모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쾌적한 비즈니스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에는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가 제공되는 스텝업 오피스, 호실 앞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피트니스 센터, 카페테리아, 공유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약 140미터의 조깅트랙, 조경시설, 전망데크, 수경시설, 산책로, 키즈파크 등 휴게공간도 계획 중이다.
‘현대 테라타워 DMC’ 모델하우스는 경의ㆍ중앙선 수색역 인근인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