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SDS 소액주주 모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이 부회장과 전동수 전 삼성SDS 대표, 정유성 삼성SDS 대표 등 3명을 자본시장법상 회사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삼성SDS 소액주주모임은 3389명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카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고발에 동참한 회원은 187명이다.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참여를 위한 주식 매각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결국 삼성물산 지분율 늘리기가 주목적이었다는 것이다.
전동수 삼성SDS 전 대표와 정유성 삼성SDS 대표에 대해선 회사의 미공개정보을 미리 알 수 있는 위치에서 이 부회장의 불법적인 주식매각행위에 공모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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