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쿠첸, 재상장 첫날 강세…지주사 부방은 급락

  • 등록 2015-09-04 오전 9:19:14

    수정 2015-09-04 오전 9:19:1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에 재상장한 쿠첸(225650)이 재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리홈쿠첸이 이름을 바꾼 지주사 부방(014470)은 급락세다.

쿠첸은 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42%(2450원) 오른 3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방은 26.04%(2200원) 내린 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홈쿠첸은 지주회사 부방으로 이름을 바꿔 이동건 회장이 맡고, 인적 분리회사인 쿠첸은 이 회장의 장남인 이대희 대표가 이끈다. 유통·전자부품사업부문은 물적분리회사 부방유통이 가져갔다.

이 대표가 갖고 있는 쿠첸의 지분은 18.32%, 또 그가 최대 주주(49.5%)로 있는 부산방직공업이 17.72%로 모두 36.05%다.이 대표가 갖고 있는 쿠첸의 지분은 18.32%, 또 그가 최대 주주(49.5%)로 있는 부산방직공업이 17.72%로 모두 36.05%다.

쿠첸은 프리미엄 가전 기업으로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밥솥의 경우 아이에이치(IH)압력밥솥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프리미엄 열판밥솥 등 보급형 제품도 확대해 홈쇼핑과 온라인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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