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北 어린이들 위해 '쇠고기 스프' 지원

  • 등록 2013-01-16 오전 9:55:11

    수정 2013-01-16 오전 9:55:11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오뚜기(007310)는 식량부족으로 인한 영양결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의 발육과 성장을 돕기 위해 북한 어린이 200만명이 한 끼로 먹을 수 있는 양인 오뚜기 쇠고기스프 1kg 3만여개를 두 차례에 걸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해 12월 4일, 북한 어린이 130만명이 한 끼로 먹을 수 있는 오뚜기 쇠고기스프를 콘테이너 2대에 실어 보낸 데 이어, 지난 15일에도 평택항을 통해 쇠고기 스프 70만명분을 보냈다.

난 12월과 올해 1월에 오뚜기가 북한에 보낸 쇠고기스프의 양은 컨테이터 3대 분량으로 북한 어린이 200만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며 금액으로 환산 하면 총 2억4000만원어치다.

오뚜기 쇠고기스프는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나눔운동본부’를 통해 북한으로 전달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어린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북한 어린이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게 됐다” 며 “오뚜기의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되어 북한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2007년 11월 결핵으로 고통 받고 신음하는 북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들의 후원금 4329만원을 북한결핵어린이돕기 운동본부를 통해 전달했다. 오뚜기가 전달한 후원금은 북한 결핵어린이 1443명을 살릴 수 있는 금액으로 운동 본부측에서 결핵약품을 구입해 북한에 전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