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길거리 헌팅이나 클럽 부킹으로 만난 이성과 결혼까지 가능할까`라는 질문에 남성 37%, 여성 43%가 `교제는 가능, 결혼은 글쎄`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남성 29%가 `가능하다`라고 답했으며 `잘 모르겠다`(20%), `그렇지 않다`(14%) 순이었고 여성은 `가능하다`(26%), `그렇지 않다`(22%), `잘 모르겠다`(9%) 순으로 나타나 다소 차이를 보였다.
그렇다면 미혼남녀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이성간의 만남은 무엇일까?
가연의 김영주 대표이사는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 따지기 전에 스스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성을 만나고 있는지에 대해 반성해봐야 한다"며 "어디서든 진심을 다해 대하려는 진실된 자세가 더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