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HD스마트폰에 `스트리트파이터` 탑재

日 게임업체 캡콤과 전략적 제휴
  • 등록 2011-09-19 오전 11:02:07

    수정 2011-09-19 오전 11:02:07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일본 주요 게임업체 `캡콤(CAPCOM)`과 HD(고화질) 게임 콘텐츠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HD 스마트폰에 게임 `스트리트파이터IV(Street Fighter IV)`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트리트파이터 게임 시리즈는 지난 1987년부터 수백만 개의 게임기를 통해 오랫동안 인기를 얻어 온 게임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연내 세계 앱스토어 `LG 월드(LG World)`를 통해 스트리트파이터IV HD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HD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박종석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사업본부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소비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콘텐츠를 확보했다"며 "최신 HD 스마트폰 기술로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리트파이터IV 게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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