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동부하이텍(000990)에 대해 최근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선태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아날로그 반도체 부문 경쟁력 강화를 감안할 때 최근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며 "최근 테크(Tech) 제품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동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날로그, LCD 드라이버구동칩(LDI) 제품 가동률 및 주문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동부는 아날로그 반도체 시황보다는 아날로그 공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신규고객을 늘리는 만큼 업황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현재 생산 능력으로 최대 이익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