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1 CES에 참가해 글로벌 텔레매틱스 브랜드인 `블루링크`를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관련 박람회로 매년 삼성전자(005930),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등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해 최첨단 기술을 일반에 공개한다. 올해는 6~9일 나흘 일정으로 열린다.
현대차는 이밖에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과 연동해 콘텐츠 활용을 돕는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세계 최초 차량용으로 개발한 근접인식 마우스틱 ▲촉각으로 주행중 기능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햅틱 시스템 ▲운전 상황에 따라 화면 전환이 가능한 다이나믹 클러스터 ▲차량용 브라우저·웹 플랫폼 ▲차량용 영상인식 안전시스템 등 총 6종의 신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블루링크 공개로 차량·IT 기술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를 토대로 자동차와 IT 업종의 융합 기술력을 확보,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