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最古) 역사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내한 공연

  • 등록 2009-04-16 오전 11:40:00

    수정 2009-04-16 오전 11:40:00


 
[경향닷컴 제공] 세종문화회관은 세계 최고(最古) 역사를 자랑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Dresden Staatskapelle) 공연을 5월9·10일 이틀간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독일 동부 작센주 드레스덴에서 1548년 창단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바로크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461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독일 클래식 음악의 역사와 정통성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이다. ‘살아있는 교향악 박물관’으로 불리는 이 악단은 바그너, 베버, 쉴츠 등의 작곡가들이 거쳐 갔고 지난해에는 영국 클래식 잡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세계 10대 오케스트라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2006년 11월 첫 내한 이후 두번째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슈트라우스는 ‘살로메’ ‘엘렉트라’ 등의 오페라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초연하고 ‘알프스 교향곡’을 헌정해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라는 별명을 안기는 등 60년 이상 이 악단과 인연을 유지했다.

내한 첫날인 9일에는 폴란드 태생 피아니스트 에마누엘 액스가 협연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함께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영웅의 생애’를 들려준다.

둘째날 공연은 전부 슈트라우스 곡으로 꾸며진다.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부를레스케’에 이어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차례로 연주한다. 5만~25만원. (02)399-1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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