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2일 정준양 회장이 이날 아침 헬기로 울산으로 내려가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을 면담하고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이어 거제로 이동, 배석용 삼성중공업 사장을 면담하고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정 회장이 취임 후 첫 업무로 고객사 방문을 선택한 것은 취임사에서 밝힌 경영이념인 '열린경영'의 일환"이라며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눈높이를 맞추는 '경청'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국내 조선사들의 고질적인 후판 수급난을 해소하고자 오는 2010년 준공을 목표로 광양제철소에 연산 200만톤 규모의 후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윤석만 포스코 대표 사임..건설 회장으로(종합)
☞포스코 임원인사..이동희 CFO, 대표이사 사장 승진
☞포스코, '미래성장·녹색성장'에 주력..조직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