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씨, 다음 지분 1만주 또 매수(상보)

8·9월 4만주 매수후 추가 매수
다음 "저가 매수일 뿐 복귀 준비 아니다"
  • 등록 2008-11-05 오전 10:46:39

    수정 2008-11-05 오전 11:04:18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이재웅 다음 창업자가 다음(035720) 주식을 추가매입하고 나섰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재웅 씨는 다음 주식 1만2000주(0.1%)를 장내매수를 통해 매입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로써 이 씨는 다음 보유 지분을 기존 16.01%(207만6000주)에서 16.11%(208만8000주)로 늘렸다.

이씨는 8월말과 9월초에도 다음 주식 2만주를 각각 매입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매도로 일관하던 이후 한번도 다음 주식 거래를 하지 않던 그가 최근들어 매수세로 나서자 일각에서는 복귀 준비를 위한 것 아니냐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다음측은 "주식이 워낙 싼 상태라 매입하는 것일 뿐 복귀를 위한 준비는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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