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종이 모처럼 상승엔진을 재가동하며 낙폭 줄이기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 최근 5거래일 동안 2.5% 하락했던 전기전자업종은 이날도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전 9시55분 현재 1.21%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낙폭이 컸던 삼성전자(005930), LG전자, 삼성전기가 급반등하는 등 저가 매수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환율 급등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1.54%, 2.73% 오르며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사흘만에 강세로 돌아서며 2.04% 상승중이고, 하이닉스도 0.84% 오르고 있다.
이밖에 해운주는 전날 중국증시의 급락의 영향으로 2% 이상 밀리고 있다. 자동차주도 현대차와 기아차가 동반하락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삼성전자, 70만원 찍고 다시 반등
☞삼성電, TV업계 최초 시장점유율 20%돌파
☞(종목돋보기)삼성전자 신고가 경신후 주가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