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1%대 상승하고 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최근 빠져나갔던 외국인 수급이 다시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3% 상승한 7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1.21% 오른 19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22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모처럼 외국인 수급이 들어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에 또 다른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