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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순익은 4조3993억원으로 이 기간 1조4556억원(49.4%) 늘었다. 보장성 보험 판매 증가와 회계제도 변경 효과 등으로 보험손익이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손보사는 2조257억원(45.8%) 증가한 7조232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보험 실적이 예상보다 견조했고 회계제도 변경 효과로 보험손익이 개선됐다.
생보사는 저축성, 변액보험 수입보험료가 줄었다. 손보사는 장기·자동차·일반보험 수입보험료가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퇴직연금 영업 확대로 수입보험료가 크게 늘었다.
보험사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2%, 9.0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54%포인트 상승, 0.39%포인트 하락했다.
총자산과 자기자본은 1153조4000억원, 168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156조7000억원(12.0%) 감소, 79조2000억원(89.1%) 증가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은 실적개선 영향과 회계제도 변경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며 “4분기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로 재무 변동이 커질 수 있어 재무건전성이 우려되는 보험사를 중심으로 보험영업, 대체투자·부동산 PF 대출 등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상시 감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