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양주시와 공동으로 교통분야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제1회 교통분야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빌리티 및 드론 △교통약자 이동 편의 △지능형 교통 체계(ITS) △스마트물류 △교통 빅데이터 △각종 이동 수단 등 ‘교통’과 관련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 창의적인 기획력을 지닌 우수기업 2팀(최우수/우수)을 각각 선발한다.
| (포스터=경기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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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설립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심사는 창의성,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팀에는 경기교통공사와 양주시 지역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교통창업지원센터’ 내 입주 공간(사무실, 회의실 등)을 무상 지원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화 자금 및 전문 멘토링,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서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교통분야 우수기술을 가진 경기북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교통창업지원센터에는 ‘마루디지털’과 ‘셈퍼로’ 총 2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경제적 발전을 함께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통 분야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서류는 온라인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 기한은 2월 1일 오후 6시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교통공사 홈페이지나 양주시 교통창업지원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