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29% 증가 전망-유안타

  • 등록 2021-03-16 오전 8:52:53

    수정 2021-03-16 오전 8:52:53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유안타증권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임플란트 생산 업체 디오(039840)의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호조 영향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주식의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기존 6만원으로 유지했다. 디오의 현재 주가는 3만8250원(15일 종가 기준)이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6일 펴낸 보고서에서 “디오의 올 1분기 매출액은 334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28.9%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국내와 해외 매출액을 각각 104억원, 230억원으로 예상하며 올해 1분기는 국내 매출액 성장이 돋보일 것”이라며 “그 이유는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술 영역을 넓히며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해외 역시 지난해 하반기(7~12월)를 기점으로 회복하면서 견조한 매출 흐름이 이어져 큰 폭의 해외 매출 성장은 기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오는 2분기(4~6월)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디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1562억원, 영업이익은 43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0.1%, 44.5%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안 연구원은 “디오의 올해 국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성장한 490억원으로 예상되고 해외 역시 파트너십 확대, 유통망 확충, 교육 및 서비스 강화 등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디오는 단순 이연 수요 효과뿐 아니라 꾸준한 디지털 신제품 출시를 통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업체로 탄탄한 펀더멘털(기초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오는 UV 임플란트, 디오나비 임플란트 시술 시스템을 중심으로 원데이 임플란트 보철을 완성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국내 덴탈 섹터는 원활한 영업 활동에 따른 실적 회복 시작, 코로나19 백신 보급 이후 뚜렷한 성장 흐름 기대, 덴탈 업체의 매출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 고성장 등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는데, 디오는 이 세 가지 투자 포인트에 해당하는 업체”라고 덧붙였다.

디오 경영 실적 및 전망 (자료=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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