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용극 ‘왕비의 잔치’(사진=국립부산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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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은 26일 해운대전용극장에서 진행된 한류상설공연 ‘왕비의 잔치’를 크루즈관광객 180명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을 찾을 크루즈관광객은 226회에 걸쳐 7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왕비의 잔치’는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문화상품으로 기획된 만큼 올해 진행되는 180여회 공연 중 여러 회를 크루즈관광객을 위한 맞춤공연을 마련했다.
‘왕비의 잔치’는 전통음악과 무용, 다채로운 색의 전통의상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예술을 알림과 동시에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4개국어로 제작된 책자와 자막이 제공돼 외국인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크루즈관광객을 위한 맞춤공연은 외국인 관광객 모집 여행사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단체관람 형태로 이루어진다.
국립부산국악원은 국제적인 관광도시 부산에서 한국의 멋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등 국제관광 관련 기관·업체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할 예정이다. ‘왕비의 잔치’는 오는 12월 25일까지 월·화를 제외한 평일 저녁 8시, 주말·공휴일 오후 4시에 해운대그랜드호텔 왕비의잔치 전용극장에서 주5회 공연된다.
| 무용극 ‘왕비의 잔치’를 보러 온 관람객(사진=국립부산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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