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하 동부증권 연구원은 “KT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672억원(전년비 1526%↑)으로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며 “지난해부터 매분기 양호한 이익창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KT의 무선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전기대비 0.8% 상승했고, 비용구조 혁신으로 기타서비스비용의 변동성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작년은 이익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올해도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그러나 현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 개선이 미반영된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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