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산성앨엔에스, 실적 둔화 우려에 급락

  • 등록 2015-09-11 오전 9:15:10

    수정 2015-09-11 오전 9:15:10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산성앨엔에스(016100)가 실적 둔화 전망과 중국 정부 규제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산성앨엔에스는 1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일대비 16.45% 내린 4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 산성앨엔에스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분석하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4%, 37%씩,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52%씩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2분기보다 더욱 강화된 중국 정부의 ‘따이공(代工·보따리상)’ 규제, 7~8월 메르스 영향에 따른 면세점 매출 부진, 인건비, 광고비, 수수료 등의 비용 증가에 따라 3분기도 매출 382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실적 전망을 부정적으로 전망한 이유는 산성앨엔에스의 유통 채널의 안정성에 대한 판단 오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중국 물량의 70% 가까이를 담당하는 대리상 매출 중 ‘따이공’을 통한 밀수 물량이 상당 부분 존재했고, 2분기부터 중국 정부가 갑작스럽게 ‘따이공’ 규제에 나서면서 매출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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