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RUN’은 게임, 크라우드펀딩,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무를 심는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소셜 플랫폼을 통해 아웃도어 여가 문화를 제공하는 프렌트립(대표 임수열)이 함께 주최한 신개념 나무 심기 행사다. 나무 심기와 러닝 행사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식목일 D-1, 싱그러운 숲 향기를 맡으며 액티브한 2-30대 젊은 러너들이 주축이 되어 서울대공원 동물원 옆 러닝코스 6.7km를 달렸다.
참가자들은 골인 전에 묘목을 받고, 나무를 심어야 하는 마지막 숲 조성 코스였다. 줄을 지어 묘목을 들고 가는 러너들의 모습이 올림픽 성화 봉송을 연상케 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FOREST RUN에 참가한 이정연(24)씨는 ”트리플래닛 나무심기 게임으로 가상나무만 심었었는데, 따뜻한 봄날에 친구들과 러닝도 하고 실제 나무도 직접 심을 수 있어 참여하게 되었고, 지구에 도움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동방신기숲, 이효리숲, 하정우숲, 엑소 디오, 백현, 레이숲 등의 스타숲을 조성하였고, 스마트폰 게임으로 가상의 아기 나무를 키우면 실제 나무를 심어주는 트리플래닛 게임을 통해 전 세계에 나무를 심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 10개국에 약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 나무들은 매년 약 87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연간 11억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