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양사, 급등…'올해 실적개선 본격화'

  • 등록 2015-03-23 오전 9:07:13

    수정 2015-03-23 오전 9:07:13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삼양사(145990)가 그룹 구조조정의 수혜를 입고 올해 실적 개선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6분 현재 삼양사는 전 거래일보다 8.65%(5900원)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하나대투증권은 삼양사에 대해 삼양그룹 구조조정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올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양그룹은 지난 2년간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구조조정을 이행했다”며 “이에 삼양사는 2013년 7월 삼양 EMS, 작년 7월과 11월 삼양웰푸드와 삼양밀맥스 합병에 이어 같은 해 11월 삼양패키징(구 삼양사 용기 사업부) 분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부터 삼양밀맥스 실적은 온기로 반영된다”며 “삼양패키징과 아셉시스의 합병 절차가 상반기 내로 마무리되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8.3%, 17.6%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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