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협력사와 동반성장 대축제 열어

2·3차 협력사 지원확대 '산업혁신 3.0' 결실
협력사 판로개척 지원.. 삼성 관계사와 만남 주선
  • 등록 2014-11-12 오전 9:09:18

    수정 2014-11-12 오전 9:09:18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SDI(006400)는 지난 11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삼성SDI 동반성장 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삼성SDI 협력회사 제품들을 전시하고, 협력회사들의 우수 혁신 사례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공정 자동화를 통해 생산시간 단축을 이룬 래트론, 폴리트로닉스, 대명전자, 이그잭스 등이 제조·산업 혁신 부분, 품질개선 활동을 통해 불량률을 줄인 동방디지텍은 품질혁신 부분에서 각각 삼성SDI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동일알루미늄과 상아프론테크는 각각 충남도지사상과 동반성장위원장상을 받았다.

삼성SDI 관계자는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해부터 2·3차 협력회사까지 지원을 확대한 ‘산업혁신 3.0’ 운동이 결실을 맺었다”면서 “산업혁신 3.0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2·3차 협력회사 37곳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산업혁시 3.0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리튬이온팩에 들어가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하는 삼성SDI의 2차 협력회사 대명전자다. 대명전자는 삼성SDI 지원으로 생산관리 절차를 구축, 원가절감과 불량품 감소라는 성과를 거뒀다.

지강만 대명전자 사장은 “삼성SDI가 없었다면 오늘의 대명전자도 없었을 것”이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삼성SDI에게 최고의 부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삼성SDI는 협력회사들의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009150), 삼성중공업(010140) 등 삼성 관계사의 관련 부서 임직원들을 초대해 협력회사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은 “협력회사를 훌륭히 지원하고 육성하는 것에 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동반성장이 기업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 사장을 비롯해 삼성SDI 협력회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50여명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삼성SDI 동반성장대축제 행사장에서 삼성SDI 박상진 사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협력회사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SD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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