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태양광 우수 협력업체 8개사 선정.."동반성장 지속"

재교육 제공해 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
  • 등록 2014-09-11 오전 9:13:21

    수정 2014-09-11 오전 10:36:53

신동진(왼쪽 다섯번째) LS산전 태양광솔루션사업부장(상무)과 협력회사 대표들이 ‘2014 LS산전 PV 파트너스 인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산전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S산전이 태양광 사업 우수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행보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갔다.

LS산전(010120)은 11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2014 LS산전 PV 파트너스’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LS산전은 태양광 관련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재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년보다 대상 업체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인증 신청기업 17개사 가운데 애플코리아, 영동테크윈, 정도에너텍, 텐코리아, 파써블, 주안에너지, 이맥스시스템, 현대에너지 등 총 8개사가 최종 우수 인증협력사로 선정됐다.

LS산전이 지난해 처음 시행한 PV 파트너스 인증제도는 우수 협력사에 태양광 시스템과 시공품질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기업에 대해 인증서를 발급해 최종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는 제도다. LS산전과 거래관계에 있는 회사 가운데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제품교육, 시공품질·기술자 교육을 진행한 뒤 이수조건을 충족한 곳만 PV 파트너스로 선정된다.

LS산전 관계자는 “인증업체는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매출 증대도 기대할 수 있고 최종 고객은 LS산전이 인증한 협력사를 통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LS산전의 사업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동진 LS산전 태양광솔루션사업부 상무는 “PV 파트너스 인증제 운영으로 태양광 분야의 기술 신뢰도가 향상되고 있다”며 “성장속도가 다소 정체되고 있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공유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S산전 PV 파트너스 로고. LS산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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