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소기업계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각종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중소기업 통상정책포럼’ 2차 회의를 열고 한·중·일 FTA, TPP, RCEP 등 메가(Mega) FTA에 대한 중소기업의 전략과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중소기업 통상정책포럼’ 2차 회의를 열고 한·중·일 FTA, TPP, RCEP 등 메가(Mega) FTA에 대한 중소기업의 전략과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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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에 나선 김한성 아주대 교수는 ‘한·중 FTA, 한·중·일 FTA, RCEP과 중소기업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7월과 6월에 5차 협상을 앞두고 있는 한·중·일 FTA, RCEP 등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메가 FTA가 우리경제에 미칠 영향과 이에 따른 중소기업계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김대종 세종대 교수는 ‘TPP와 중소기업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최근 TPP 협상 동향 및 우리나라의 TPP 참여시 예상되는 중소기업계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중소기업 통상정책포럼은 환율, FTA, 中企 글로벌화 등 광범위한 통상현안이 중소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논의하고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상시 자문기구로 지난 2월 19일 출범했다.
통상정책포럼은 학계, 연구계, 유관기관 및 중소기업계 위원 17명으로 구성되어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위원장은 성균관대학교 김영한 교수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