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모인 2만여명(경찰 추산 1만여명)이 의사, 병원 관계자 등은 원격의료 허용 반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추진 중단, 관치의료 중단 등을 외쳤다.
노환규 의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가 추운 겨울날 한 자리에 모인 것은 단순히 원격의료와 영리병원을 막자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의료제도를 만들어 낸 관치의료를 타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의사협회는 ▲원격의료 의료법 및 영리병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추진 중단 ▲저부담, 저수가, 저보장 체제의 건강보험제도 전면 개혁 ▲성분명 처방 추진 중단 및 선택분업 전환 ▲관치의료 중단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