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이석채)와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사장 최세훈)이 손잡고 음성인식 기술과 All-IP 서비스를 접목한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12일 서울 서초구 올레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를 맺고, 향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KT T&C부문 T&C운영총괄 구현모 전무와 다음 최정훈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는 다음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음성인식 및 검색 기술을 모든 일상에 밀착해 있는 다양하고 편리한 KT All-IP 상품군에 도입해 고객의 편리와 만족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들이 다채롭게 논의됐다.
다음은 모바일, 올레tv 및 스마트홈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음성인식 기술과 콘텐츠를 공유하게 되며, KT는 이와 같은 기술들을 활용해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다음 주력 애플리케이션들의 ‘프리로드(단말 제조사에 의해 미리 탑재 되는 어플리케이션)’와 다음 웹 컨텐츠 등을 노출하게 된다. 또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마케팅을 추진한다.
KT T&C운영총괄 구현모 전무는 “양사간 업무 협력을 시작으로 상호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여러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우위 제고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의 최정훈 부사장은“다음 음성인식 및 검색 기술과 KT 서비스의 접목으로 고객들에게 더 가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상호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발전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은 KT T&C부문 T&C운영총괄 구현모 전무(왼쪽)와 다음 최정훈 부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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