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변인을 지낸 차 후보는 `양천 갑이 14대 총선 이후 민주당에서 한 번도 승리한 적 없다`는 지적에 "2010년 (지방선거 때)민주당에서 구청장이 됐고, 시의원 같은 경우도 일대일로 해서 이긴 경우도 있다, 구의원도 최대득표를 민주당이 했고, 지난해 (10·26 재보궐에서)박원순 시장이 이겼다"며 "이런 민심의 변화, 흐름을 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후보는 "어제도 오목교 재래시장을 방문했는데 `서민들도 먹고 살자, 이러다간 굶어 죽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중산층 지역인 목동주민께서 호소를 했다"면서 "그만큼 이번에는 바꿔야겠다는 염원이 강한 것 같다. 이번 총선을 통해 야권에 힘을 실어주고 총선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꿔야겠다는 확신을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길 후보는 이어 "제가 아무래도 정치권과 거리가 있던 사람이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여러 가지 업적이나 실적을 보여준 사람이기 때문에 그래도 이 지역의 정서에 맞는 후보가 아닌가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길 후보는 "이 문제를 놓고 저를 비난하는 분들은 거의 없었다. 과거 정부 때부터 부분적으로 계속 있었던 관행처럼 돼 왔던 것"이라며 "이 문제는 여야를 떠나서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투표에 불참하는 동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 관련기사 ◀ ☞[총선 D-7] 한명숙 “박근혜 세종시 지켜냈다고? 거짓말” ☞[총선 D-7]여고생 이정희의 ‘춤바람’..통합진보 광고 영상 공개 ☞[총선 D-7]‘백치 조다다?’..방송토론 출연 조동원 ‘논란’ ☞[총선 D-7]박선숙 “박근혜 젊은이 투표가 두렵나” ☞[총선 D-7]홍사덕 "박근혜도 사찰대상" 정세균 "할리우드 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