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과 결별한 오버추어코리아가 SK커뮤니케이션즈와 검색광고 대행 계약을 연장하고 검색광고 시장 수성에 나섰다.
오버추어코리아는
SK컴즈(066270)와 검색광고 대행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포털 `네이트`의 검색광고를 담당한다고 4일 밝혔다.
오버추어코리아는 지난 2004년부터 네이트 광고 결과 중 `스폰서 링크` 영역을 단독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오버추어코리아는 국내 검색광고 시장점유율 확대의 고삐를 죌 전략이다. 오버추어코리아는 국내 최대 포털인 NHN과 결별하고, NHN의 검색광고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버추어코리아 비즈니스 개발 총괄 최두홍 전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서 검색광고 분야의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됐다"며 "오버추어코리아는 본사의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버추어코리아는 스폰서검색과 키워드 기반 클릭당과금(CPC) 광고를 제공하고 있는 야후의 한국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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