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시는 삼성상회 터 기념공간 조성사업을 이달 말 착공해 내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 계열사인 제일기획이 디자인을 맡은 기념공간은 대구시 중구 인교동의 옛 삼성상회 터 215.9㎡에 소공원 형태로 꾸며진다.
삼성상회는 삼성 창업주 고(故) 호암 이병철 회장이 1938년 사업을 일으킨 곳으로, 호암은 이 곳에서 당시 인기를 누렸던 별표국수 등을 생산하며 재산을 모았다. 이후 삼성의 역사적 상징물로 보존돼오다 1997년 9월 대구시의 도시계획에 따라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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