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 20만, LG 10만명 넘었다

국내법인 임직원 수 집계..작년보다 1만명 이상 증가
  • 등록 2010-07-05 오전 10:17:04

    수정 2010-07-05 오전 10:18:26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과 LG의 국내법인 임직원 수가 각각 20만명과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진단정보포털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사 국내법인 종업원 수는 20만5705명으로 집계됐다.(지난 4월 기준) 작년 같은 기간 19만4743명 보다 1만명 가량 늘어난 규모다.

자산은 343조8100억원, 매출은 220조1200원이었다.(2009년 사업연도말 기준). 전년대비 8.3%, 16.4%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익은 같은 기간 11조7700억원에서 17조6600억원으로 50%나 증가했다.

이처럼 임직원 수가 늘어난 것은 경제 위기 극복 이후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이 고른 실적 개선을 시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연감소분을 감안하더라도 공격적인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직원 수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LG그룹의 국내법인 임직원 수도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기준 종업원 수는 10만3543명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 9만2014명보다 1만명 이상 늘었다.

자산은 68조2800억원에서 78조9100억원으로 15.5% 증가했다. 매출은 83조9100억원에서 94조6300억원으로 늘어, 10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당기순익은 7조3300억원에서 11조7700억원으로 60.5% 증가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전기차용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바이오의약품 등 차세대 성장분야에서 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국내 임직원 10만명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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