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철도와 자전거가 만나는 여행

철도110주년 기념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열차’ 오는 12일 첫 운행

  • 등록 2009-09-07 오전 10:17:54

    수정 2009-09-07 오전 10:17:54


[이데일리 편집부] 철도와 자전거가 만나 녹색생활혁명이 일어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철도 110주년을 맞이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와 자전거가 만난 신개념의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투어열차’를 오는 12일 서울~경주 구간을 특별 운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녹색생활혁명을 실현하기 위해 자전거를 기차여행과 연계한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투어열차’를 기획하고, 자전거 거치용 전용객차가 설치된 자전거 전용열차를 제작했다. 자전거 열차는 전국 철도역 주변의 어느 곳이라도 자전거 투어가 가능하다. 코레일은 자전거열차를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코스에 정기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며, 자전거 동호인이나 자전거 애호가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첫 운행되는 자전거열차는 지난 5월 ‘철도와 자전거타기 아름다운 코스’ 공모전에서 선정된 경주권 문화유적을 중심으로 자전거 초,중급자를 위한 코스와 상급자를 위한 코스로 구분해 운행된다. 또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잘 알려진 신라 문화유적 체험투어와 토함산 MTB코스 등은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상품가격은 4만9000원(1인 기준)으로, 철도 110주년 기념으로 특별 할인돼 더욱 저렴하다. 특히 코레일은 자전거 휴대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고급 MTB 상의(SANTAZA, 7만원 상당)를 한정지급하며, 자전거를 휴대하지 않은 이용객들에게 현지 자전거 렌트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탑승객 모두에게 자전거열차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

이천세 여객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자전거 열차를 계절별, 테마별, 지역별 정기 운행을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녹색생활혁명을 이끌 신(新) 레저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자전거열차는 ‘국민과 함께 하는 자전거타기 운동’의 가장 성공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상품개발팀(042-609-4932)이나 코레일투어서비스(02-2084-77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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