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유럽전략형 MPV `벤가` 공개

"씨드 신화 재현하겠다"..기능성과 스타일 겸비
다음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첫 선
  • 등록 2009-08-18 오전 10:04:08

    수정 2009-08-18 오전 10:04:08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17일 씨드에 이어 제2의 유럽전략차종이 될 소형 다목적차량(MPV, Multi Purpose Vehicle) `벤가(Venga)`를 공개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기아 No.3`의 양산형 모델인 벤가는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발된 기아차의 새로운 유럽전략차종. 다음달 개최되는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세계에 첫 공개될 예정이다.
 
기존 MPV들이 주로 기능성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벤가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겸비한 `신개념 도시형 MPV`로 개발됐다.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이 반영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을 표현했으며 넓은 앞유리창과 이어지는 듯한 파노라마 썬루프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벤가는 또한 전장 4068 mm, 전고 1600mm에 휠베이스(wheel base, 자동차의 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 2615mm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1.4 ℓ, 1.6 ℓ 가솔린 및 디젤 총 4가지 엔진이 장착되며 ISG(Idle Stop & Go) 시스템이 적용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벤가(Venga)`는 `오다, 가다(come)`라는 의미의 스페인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의미와 발음에서 활동적이고 개성있는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며 "유럽 운전자들의 활력 넘치는 도시 생활과 어울리도록 디자인된 도회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차"라고 소개했다.

한편 기아차는 다음달 1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벤가를 비롯해 씨드 개조차, 쏘렌토R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 기아차가 유럽전략차종으로 개발한 소형 MPV `벤가`의 전면(上)과 대쉬보드(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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