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M&A심사 유연하게.."글로벌 관점에서"(종합)

대우조선 M&A심사 글로벌시장이 잣대
  • 등록 2008-09-25 오전 10:19:44

    수정 2008-09-25 오전 10:24:14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백용호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앞으로 대우조선해양 등의 기업결합(M&A)을 살필때 글로벌시장의 경쟁환경을 고려해 유연하게 심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 위원장은 이날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초청 조찬강연에서 "기업결합 심사시 시장 획정기준을 국내와 동남아, 세계시장 중 어디로 잡느냐가 중요하다"며 "현시점에서 판단하는 정태적 관점외에도 새로운 경쟁자 등장과 같은 동태적 관점을 보는 것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대우조선해양(042660)의 경우 세계3위 업체"라며 "수출시장에서 경쟁당국이 기업결합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대해 생각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또 "대형 백화점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시와 제재를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질서를 해치는 담합과 시장지배적 지위남용행위와 같은 불공정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이라며 "법질서 위반시에는 엄격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상습적으로 법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벌점제 도입과 과징금 가중 및 명단 공개 등 제재강화 방안을 마련해 10월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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