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결합상품으로 메가TV, 와이브로 활성화에 나서


메가패스+메가TV=메가패스 5%, 메가TV 10~20% 할인
와이브로+네스팟=와이브로 15%, 네스팟 50% 할인
메가패스+네스팟=네스팟 15~55% 할인
  • 등록 2007-08-29 오전 10:38:32

    수정 2007-08-29 오전 10:38:32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KT가 결합상품을 통해 메가TV와 와이브로 활성화에 나섰다.

KT(030200)는 29일 메가TV를 포함한 새로운 ‘메가패스+메가TV’, ‘와이브로+네스팟’, ‘메가패스+네스팟’ 등 3종의 결합상품을 9월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의 결합상품은 총 8종으로 늘어났다.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가 55만명의 가입자를 모집, 유료 상업광고를 할 정도로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KT도 결합상품 가격인하를 통한 메가TV 활성화에 나선 것.

KT는 또 서울 지역으로 와이브로 커버리지가 확대됨에 따라 아직 3만명에 불과한 와이브로 가입자 확대를 위해 결합상품에 와이브로를 포함시켰다.

‘메가패스+메가TV’ 상품은 메가패스 프리미엄 이상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존 약정할인율에 추가로 5% 할인을 적용하고, 메가TV 역시 기존 약정할인율에 메가패스 상품에 따라 10%~20%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는 연간 4만8000원의 추가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와이브로+네스팟’ 상품은 와이브로 기본료의 15%, 네스팟 POP 상품 요금의 50%를 할인해준다. 와이브로+네스팟에 결합상품 이용고객은 연간 12만564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메가패스+네스팟’ 상품은 가정에서 메가패스와 함께 사용하는 네스팟 가정용 상품(패밀리, 홈) 요금을 15~55%까지 대폭 인하했다. 이 상품에 3년 약정으로 함께 가입할 경우 네스팟 요금을 월 5500원, 연간 6만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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