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29일 메가TV를 포함한 새로운 ‘메가패스+메가TV’, ‘와이브로+네스팟’, ‘메가패스+네스팟’ 등 3종의 결합상품을 9월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의 결합상품은 총 8종으로 늘어났다.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가 55만명의 가입자를 모집, 유료 상업광고를 할 정도로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KT도 결합상품 가격인하를 통한 메가TV 활성화에 나선 것.
‘메가패스+메가TV’ 상품은 메가패스 프리미엄 이상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존 약정할인율에 추가로 5% 할인을 적용하고, 메가TV 역시 기존 약정할인율에 메가패스 상품에 따라 10%~20%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는 연간 4만8000원의 추가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와이브로+네스팟’ 상품은 와이브로 기본료의 15%, 네스팟 POP 상품 요금의 50%를 할인해준다. 와이브로+네스팟에 결합상품 이용고객은 연간 12만564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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