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카카오뱅크(323410)는 지난 달 22일 출시한 5번째 브랜드저금통 ‘저금통with메가박스’가 출시한 지 약 1주일 만에 50만 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저금통with메가박스’는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 저축상품 ‘저금통’의 제휴 상품이다. 누적 저금 횟수와 금액에 따라 영화관람권·스낵 할인쿠폰 등 최대 2만 원 가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30 ‘MZ 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달까지 가입한 고객 중 20대(31.9%)와 30대(27.7%) 고객 비중은 약 60% 수준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40대(24.8%), 50대 이상(14.2%)이 뒤를 이음. 저금통 계좌 개설 좌수 역시 출시 이전과 비교해 약 2.5배가량 늘어났다.
극장가 성수기로 분류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메가박스 할인 혜택이 유용하게 느껴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저금통with메가박스’를 8월 11일까지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