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아동한복과 반려동물한복 등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휴점일 9월 28~2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 열리는 ‘2023 찾아가는 한복상점’을 통해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다.
| ‘찾아가는 한복상점’ 전경(사진=공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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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코엑스에서 열린 ‘2023 한복상점’의 후속행사로, 성황리에 종료된 한복상점의 열기를 9월에도 이어간다. 한복판매관에서는 생활한복, 아동한복, 반려동물한복, 소품 등에 특화된 브랜드의 한복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별로 10~60% 특별할인 및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 일부에서는 보자기포장·가방만들기, 한복곱창밴드 만들기, 한복스카프 자수놓기 등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이벤트관에서는 한복착용자 및 한복착용 반려동물을 동반한 참관객을 대상으로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윷놀이 결과에 따라 댕기만들기키트, 노리개, 복주머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포토존에서는 추석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기혜 공진원 한복진흥센터장은 “최근 K-Culture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한복’을 새로운 패션경향으로 인지하고 한복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찾아가는 한복상점은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한복을 일상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풍성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