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불황형 흑자 벗어날 가능성↑…어닝서프라이즈 기업 ‘주목’

  • 등록 2016-05-16 오전 8:01:49

    수정 2016-05-16 오전 8:01:49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NH투자증권은 이번 어닝시즌 중 전체 기업의 절반 이상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점에 주목했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코스피 매출액은 3년 동안 감소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하며 불황형 흑자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어닝서프라이즈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와 향후 실적 상향 조정으로 지수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어닝서프라이즈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로 첫째,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은 향후에도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고 둘째, 어닝서프라이즈를 확인한 이후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도 장기적으로 주가 추이는 긍정적인 점을 꼽았다.

특히 영업이익뿐 아니라 매출액 서프라이즈로 외형 성장이 확인된 기업의 향후 실적 방향성은 더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음식료와 담배, 에너지, 생활용품 업종이 이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들 업종의 어닝서프라이즈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소재·산업재 업종은 과거 빈번했던 어닝쇼크에서 반전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향후 경기 회복 국면에 진입한다면 외형성장과 어닝서프라이즈도 일시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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