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株, 약세..OPEC 감산 없을 전망

  • 등록 2014-11-27 오전 9:06:42

    수정 2014-11-27 오전 9:06:4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정유주가 약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감산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6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거래일 대비 1.91% 내린 9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SG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에쓰오일(S-OIL(010950)), GS(078930) 등도 외국인의 ‘팔자’ 속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에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40센트, 0.5% 하락한 배럴당 73.6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56센트(0.71%) 떨어진 배럴당 77.77달러 수준에서 움직였다.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석유장관회의에서 회원국들이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감산에 합의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한 OPEC 회원국 관리는 26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회원국들은 일일 산유량 쿼터(한도)를 줄이지 않기로 하는 합의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리 알-나이미 석유장관도 구체적으로 어떤 합의인지는 공개하지 않은 채 “회원국들이 하나의 통일된 결정에 이르렀다”고 확인했다.

특히 그는 “석유시장이 결국에는 스스로 안정을 찾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 OPEC 회원국들이 당장 감산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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