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가 한국컴퓨터교육학회 및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초중등 소프트웨어(SW) 교육 현장지원 발대식을 12일 개최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SW교육! 우리가 지킨다’는 주제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초중등 SW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확산, SW교육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국, 일본 등 SW조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국가들과 국내의 SW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국 코드카데미 책임자, 일본 문부과학성 정보교육과장 등이 참석해 SW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005930),
네이버(035420), 엔트리코리아, 영재교육원 등이 국내 SW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미래부가 지원하는 SW교육 시범학교사업, 교원연수, 교재개발 계획 등을 소개하고, 초중등 SW교육 현장지원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서포터즈는 SW교육 관련 학교 현장 모니터링 및 의견개진, 교사 연수 및 교재개발 검토, SW교육 시범학교 운영 관련 수업참관 및 컨설팅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SW중심사회에서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는 컴퓨팅(Computing) 역량을 갖춘 인재를 잘 길러내고, 잘 활용하는데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시대에 살아갈 초중등 학생들이 SW교육을 통해 컴퓨터적 사고력을 길러 미래의 새롭고 복잡한 문제에 도전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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