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에 최대 규모 가전공장 설립

호찌민 10억 달러 프로젝트 승인
  • 등록 2014-06-06 오후 5:27:16

    수정 2014-06-06 오후 5:27:16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삼성전자(005930)가 베트남에 최대 규모의 가전공장을 짓는다.

6일 업계와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삼성전자가 시 동부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에 추진하는 10억 달러(약 1조220억원) 규모 가전공장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휴대전화공장과 초대형 가전공장을 유치, 삼성의 핵심 생산기지로 부상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현재 베트남 북부 박닝성에 연산 1억2000만대 휴대전화 공장을 가동 중이며, 지난 3월 인접 타이응웬성에 같은 규모의 초대형 공장을 완공, 시범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은 70만㎡ 규모로 에어컨과 TV,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SHTP에 가전공장 부지를 확정한 뒤 각종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등을 놓고 호찌민 인민위원회 측과 협의해 왔다.

베트남은 SHTP 삼성공장에 대해 법인세 6년 면제 후 4년 5%의 세율 적용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베트남 생산법인은 지난해 240억 달러(약 24조5000억원) 어치의 휴대전화를 수출,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18%를 넘어섰다.



▶ 관련기사 ◀
☞한국 투자자가 가장 많이 담은 해외 주식은?
☞삼성전자, 반즈앤노블과 손잡고 '갤럭시탭4 누크' 생산
☞코스피, 기관 매도 공세에 2000선 다시 내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쯔위, 잘룩 허리 뽐낸 시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