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충칭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충칭시와 쓰촨성 내 제조·유통물류·금융분야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투자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충칭시에는 LG디스플레이(034220)와 LG상사(0011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풀무원, 롯데마트,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005490), 한국타이어(161390), 금호석유(011780)화학, CJ(001040), 대한통운(000120) 등 100여 개 업체가 진출해 있다.
정 총리는 또 충칭지역에 우리 기업과 교민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쑨정차이 당서기와의 면담에서도 한국과의 문화콘텐츠 분야 협력강화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정 총리는 중국 내 우리 기업 진출을 위한 코트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진출 기업의 선제 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지 기업인 모두가 외교관이라는 인식으로 현지 사회가 우리나라와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노력해 달라”며 “정부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규제개혁 등 창조경제를 위한 국내 경제정책 동향을 이해하면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