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의 ‘판매왕’이 각기 한자리에 모였다.
현대차는 지난 7~8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해 우수 판매사원을 시상하는 현대차 ‘2014 탑클래스 가족의 밤’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도 같은 날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2014 기아 스타어워즈’를 열었다.
| 김창식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7일 밤 열린 ‘2014 기아 스타어워즈’에 참석한 지난해 우수 판매사원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기아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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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탑클래스의 밤에는 지난해 426대를 판매해 5년 연속 현대차 판매왕에 오른 현대차 충남 공주지점의 임희성(41) 차장을 비롯해 지난해 120대 이상 판매실적을 올린 ‘탑클래스’ 191명과 그 가족 380여 명이 참석했다.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어려운 내수 시장 환경에서 판매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준 판매직원과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참가자를 격려했다.
같은 날 열린 ‘2014 기아 스타어워즈’에도 9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한 서울 망우지점 정송주(44세) 부장을 비롯해 우수 판매사원과 그 가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정송주 부장은 지난해 총 352대를 판매했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참가자에 “모든 카마스터(판매사원)이 우리의 대표 선수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온 힘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2009년, 2006년부터 우수 판매사원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이 시상식을 열고 있다.
| 곽진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7일 밤 열린 ‘2014 탑클래스 가족의 밤’에서 지난해 우수 판매사원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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