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위례 힐스테이트 당첨자를 분석한 결과, 30대(14.4%)와 40대(37.1%)가 51.5%에 달했다. 특히 주택면적이 상대적으로 작은 전용면적 99㎡는 30~40대가 60.5%나 차지하면서 젊은 층의 비율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수요자가 46.9%로 가장 많았다. 지역 우선 배정을 받을 수 있는 성남시 중 소득수준이 가장 높고 신도시의 장점을 잘 아는 분당구 수요자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김지한 현대건설 분양소장은 “중대형 아파트인데도 견본주택 방문객 가운데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를 둔 30~40대 초반의 수요자가 많았다”며 “분당신도시 거주자들이 몰린 것은 신도시에서 교통과 학군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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