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증시]"상승추세 복귀 기대는 일러"

코스피 예상범위 1650~1950포인트
  • 등록 2011-08-31 오전 9:28:06

    수정 2011-08-31 오전 9:28:06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월 증시에 대해 가격메리트와 정책모멘텀이 기대되지만 상승 추세로의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예상범위는 1650~1950포인트를 제시했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9월에 있을 정책변수의 성공여부에 따라 지수대가 달라질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의 정책발표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할 경우 다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스피 적정가치의 기준선인 1880선 부근에서 9월 증시의 방향성이 결정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1880선 이하에서는 가격메리트로 인한 지수 반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그 이상에서는 펀더멘털 개선 혹은 정책 기대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심 팀장은 "8월보다 주가 변동성도 줄고 저가매수에 참여하려는 투자심리가 강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추세복귀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익(EPS)전망치 증가율의 상승 각도가 과거보다 둔화되는 모습 등을 고려할 때 펀더멘털 모멘텀이 제대로 작동하기까지 상당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그는 9월 관심업종으로 정유와 자동차 철강 기계 조선 통신 섬유의복 업종을 제시했다.

관심주로는 금호석유(011780)현대차(005380) 고려아연(01013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STX팬오션(028670) 현대상선(011200) 엔씨소프트(036570) CJ제일제당(097950) SK텔레콤(017670)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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