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을'' 진보진영 단일후보에 민노당 김근태 확정

  • 등록 2011-04-03 오후 2:12:32

    수정 2011-04-03 오후 2:12:32

[노컷뉴스 제공] 4.27 김해을 보권선거에 나서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진보정당 단일화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경남도당은 3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당의 단일후보로 김근태(42) 민주노동당 후보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양당은 민노당 김근태 후보와 진보신당 이영철(42) 후보를 대상으로 1일과 2일 전화 면접 여론조사를 통해 김 후보를 단일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당은 양 당의 후보자가 참여하는 '진보정당 공동선대본' 구성을 통해 진보민주개혁 정당의 야권 단일화에서 승리하기 위해 야권 전체의 힘을 모아 한나라당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진보정당 단일후보로 결정된 김근태 후보는 "민노당은 이명박 정권 심판을 위해 어떤 방식의 단일화 방식이라도 기꺼이 수용하겠다"며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에 후보단일화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각 당의 김해을 후보자와 도당위원장이 4일 만나 끝장회의를 통해 단일화를 이끌어내자"고 제안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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