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효율을 15.9%로 높인 SP(스크린 프린팅) 방식의 260W(와트) 크리스탈 화이트 모듈과 250W 프리미엄 블랙 모듈을 공개했다.
결정계 SP 방식에서 국내업체가 260W의 세계 최고 출력 태양전지 모듈을 생산용 모델에서 구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이 모듈은 상반기 내 시범생산할 예정이다.
이미 출시 중인 독일· 일본· 중국 경쟁사의 230W 일반제품 대비 약 30W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시장 잠재력이 큰 박막 CIGS(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 태양전지 모듈도 공개했다.
최창식 삼성전자 광에너지사업팀 부사장은 "태양광 시장은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고효율 및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중남미에 `삼성` 브랜드 심는다 ☞리쿠아비스타, 삼성 LCD 연구센터로 본격 가동 ☞[MWC 2011]삼성전자, 바다 2.0 공개…"NFC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