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LG화학(051910)에 대해 르노 배터리 공급 계약 발표로 2차 전지 사업의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47만2000원을 유지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건은 LG화학의 공급계약 규모 중 최대 규모로써 2차 전지의 성장성이 다시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르노는 2012년까지 50만대 규모 양산능력을 목표하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에 가장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완성차 업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연내 추가로 2차 전지 공급 계약이 발표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GM의 전기차인 볼트 판매가 개시된다"고 덧붙였다.
곽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현 주가는 최근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정을 보이면서 이미 실적 부진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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