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000210)의 주택·빌딩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인 대림I&S는 도시형 소형 임대주택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대림I&S는 향후 인구구조 및 주거형태 변화 추세에 맞춰 전문직 독신남녀, 은퇴를 앞둔 노부부 등 고소득의 소형 가구를 타깃으로 한 소형 임대주택사업을 신사업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30가구 이상 300가구 미만의 전용면적 85㎡이하 소형 공동주택을 짓기 위한 사업부지 물색에 나서고 있다.
대림I&S는 "2008년부터 사업환경 분석, 일본 임대주택 시장 등 해외 벤치마킹 대상 분석 등을 거쳐 예상사업지 선정과 사업성 시뮬레이션을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임대수요 분석, 사업가능 여부, 교통 환경분석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적정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 D&D의 `스카이홈`은 공장에서 기본 골조와 전기배선, 현관문, 욕실 등 전체 공정의 80% 가량을 정밀 제작한 뒤 현장에서 최종 내·외장 공사만 하는 방식이다. SK D&D는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첫 사업을 시작으로 단독주택 부지를 소유한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SK건설 관계자는 "SK D&D는 조립식 단독주택과 소규모 개발시행, 인테리어 등 건설 유관사업을 하는 계열사"라며 "SK건설이 직접 참여하지 않는 소규모 건설관련 틈새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그룹은 삼척에 가스공사의 제4기 LNG 생산기지 및 종합발전단지 건설이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향후 연고를 기반으로 동양시멘트건설의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동양시멘트건설이 지역업체의 강점을 살려 강원지역의 국책사업 및 민간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동양시멘트 삼척공장 생산제품의 사용 등으로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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